[뉴스] '울산 레전드' 현대모비스 양동근 "한 팀에서 오래뛰게 돼서 좋다"
스포츠중계 스포츠뉴스

스포츠중계티비 실시간으로 볼수있는 "앵그리티비"에서 시청

최고화질의 스​포츠영상티비 실시간 "앵그리티비"

[뉴스] '울산 레전드' 현대모비스 양동근 "한 팀에서 오래뛰게 돼서 좋다"

스포츠중계티비 0 13 05.15 13:00
15578928519924.jpg

[점프볼=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의 심장, 양동근(38, 180cm)은 2019-2020시즌에도 울산에서 뜨거운 심박 소리를 뿜는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5일 캡틴 양동근과의 재계약소식을 전했다. 보수 총액 4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6억 5천만원(연봉 4억 7천만원, 인센티브 1억 8천만원)보다 38.5% 삭감된 것. 

양동근은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43경기 동안 7.6득점 2.3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1위 등극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는 수비와 결정적인 순간 활약을 펼치며 V7을 이끌었다. 특히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마커스 킨을 상대로 보인 압박 수비는 팀 선수들도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였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박찬희와 김낙현, 정영삼 등 도전자들을 차례로 무너뜨렸고,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자랜드의 패기를 잠재웠다.

하지만,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연봉 삭감 폭은 예상보다 컸다. 이에 “부상으로 못 뛴 기간이 있었지 않냐”라고 웃어 보인 양동근은 “한 팀에서 오래 뛴다는 것이 좋고, 항상 팀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1년 계약을 한 이유는 한해 한해 열심히 하고, 몸 상태가 된다면 더 해보는 게 어떨까해서다”라고 말했다. 

15578928524101동근이 2019-2020시즌 현대모비스에서 뛰게 되면서 양동근은 프로통산 14번째 시즌(2004-2005시즌)을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이는 김주성(16시즌, 원주 DB/은퇴), 추승균(15시즌, 전주 KCC/은퇴)의 뒤를 잇는 대기록. 이 부분에 대해 양동근은 “팀에서 잘해줬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직후 휴식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양동근. “우승한 날만 좋았고, 금방 일상생활로 돌아왔다”라고 덤덤하게 말한 그였지만, “(우승한)기분을 어떻게 다 말로 설명할 수 있겠나. 또 동생들이 성장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든든했다. 나 또한 어렸을 때 좋은 형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지 않았나(웃음)”라며 기쁨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2004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데뷔한 양동근은 역대 가장 많은 우승 반지를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V7을 달성하면서 양동근은 개인 통산 6번째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

그럼에도 양동근은 끝까지 특유의 겸손하고,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가게 돼서 좋다. 앞으로 선수로서 얼마나 뛸 수 있일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사진_ 점프볼 DB, KBL 제공


  2019-05-15   강현지(kkang@jumpball.co.kr

Comments

스포츠중계티비 실시간으로 볼수있는 "앵그리티비"에서 시청

최고화질의 스​포츠영상티비 실시간 "앵그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