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입대인터뷰] 국방의 의무,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
스포츠중계 스포츠뉴스

스포츠중계티비 실시간으로 볼수있는 "앵그리티비"에서 시청

최고화질의 스​포츠영상티비 실시간 "앵그리티비"

[뉴스] [입대인터뷰] 국방의 의무,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

스포츠중계티비 0 79 06.14 11:30
15604794205059.jpg

[점프볼=편집부] 어김없이 군 입대를 앞둔 ‘예비 훈련병’의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이 돌아왔다. 확실한 성장세를 그린 정효근(전자랜드), 단신 외국선수 잡은 최원혁(SK), 왕년의 3점슛왕 정성호(현대모비스), 자존감 찾기에 나서는 이우정(DB) 등 프로농구선수 8인이 오는 6월 17일, 논산 육군 훈련소로 향한다. 이들은 2021년 1월 11일, ‘멋진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최원혁

가드, 1992년 8월 7일생, 183cm, 서울 SK, 2014년 프로데뷔

SK의 에너자이저 최원혁이 재수 끝에 상무로 향한다. 지난 시즌 ‘수비 5걸’이라는 목표까지 달성한 최원혁. 그는 “사실 불합격의 기억 때문에 최종 발표까지 계속 긴장하고 있었다. 작년에 떨어져서 올해는 꼭 합격하고 싶었다.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합격 소감을 전했다. 팀이 주춤했던 시즌인 만큼 아쉬움을 많이 남긴 채 떠난다고. 코칭스태프에게 슛 정확도라는 미션을 받은 최원혁은 “슛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드리블 자세를 낮추고, 리딩도 배워오라 하셨다. 감독님이 슛 없으면 반쪽짜리라고 하셨다. 원하시는 만큼 성장하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최원혁은 “마냥 어린 모습이 아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팬들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뛸 수 있었는데, 좋은 모습으로 제대해 다시 뵙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효근

포워드, 1993년 12월 14일생, 202cm, 인천 전자랜드, 2014년 프로데뷔

챔피언결정전까지 맛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정효근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상무 입대를 택했다. 올해 입대자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그는 “남자라면 누구나 다 가는 군대이지 않나. 군 생활을 통해 더 좋은 선수로 돌아오려 한다”며 덤덤하게 입대를 바라봤다. “예전에는 시즌이 끝나면 못했다는 생각에 괴롭기도 했는데, 이번 시즌은 만족스러웠다”며 미소 지은 정효근은 “팬들의 함성이 가득한 경기장에서 엄청난 열기를 느끼며 뛰었다.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대2 플레이에서 미드레인지 슛을 보강하는 게 목표라는 정효근. 그는 “팬들이 나를 얼마나 아껴주시는지 실감하며 떠난다. 그 사랑과 성원에 꼭 보답하는 선수가 돼서 돌아오겠다”고 성장을 약속했다.

 

 

박세진

센터, 1993년 5월 24일생, 201cm, 전주 KCC, 2016년 프로데뷔

박세진에게 있어 2018-2019시즌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됐다. 2016-2017시즌 데뷔 이래 가장 많이 출전(21경기)했고, 평균 득점(2.7점)과 리바운드(1.4개) 역시 가장 좋은 기록을 냈기 때문이다. “2017-2018시즌이 끝나고 상무에 지원했지만 떨어졌다. 이번에도 합격하지 못하면 현역으로 입대해야 했다. 너무 불안했지만, 합격 기사를 보고 울 뻔했다.” 박세진에게 상무 입대는 또 하나의 기회다. 현재 상무에는 빅맨 자원이 많지 않다. 따라서 그만 열심히 한다면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박세진은 “상무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그들의 장점을 하나씩 배워 내 것으로 만들겠다. 또 2년에 가까운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겠다. 발전한 박세진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정성호

포워드, 1993년 6월 3일생, 194cm, 울산 현대모비스, 2015년 프로데뷔

2019년 2차 국군대표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본 정성호는 한 시름 덜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군 문제 해결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합격 발표를 보고는 기분이 좋았다. 가서 뭐든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이다”라며 상무로 향하는 소감을 전한 정성호. 유재학 감독의 미션은 ‘스텝업’이다. 정성호는 “감독님이 상무에 가면 뭐든 보완해 오라고 하셨다. 몸을 키워서 오든, 경기에 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오라고 하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팬들15604794209136을 향한 약속도 이 부분이었다. “지금보다 더 나온 모습으로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진유

가드, 1994년 7월 16일생, 188cm, 고양 오리온, 2016년 프로데뷔

프로 3년차를 마친 김진유의 군 생활 목표는 ‘성격 바꾸기’다. 지난 시즌, 출전시간(7분 48초)이 줄었던 김진유는 “아쉬웠다. 더 보여줄 수 있었는데 스스로 주눅이 들었다. 소심한 성격 문제였다. 더 과감했어야 했는데…”라며 뒤를 돌아봤다. 이 때문일까. 김진유는 군 생활 목표를 묻는 질문에 “성격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 후로는 슛 정확도를 끌어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그 역시 재수 끝에 상무로 향한다. “잘 하는 선수들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을 내다 본 김진유는 “주변에서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돌아와서 조금이라도 더 뛸 수 있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달라는 말을 들었는데, 꼭 그렇게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우정

가드, 1995년 6월 16일생, 183.5cm, 원주 DB, 2017년 프로데뷔

고된 2년차를 보낸 이우정. 그가 상무 입대와 함께 변신을 꿈꾸고 있다. “합격해서 정말 좋다”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한 그는 “감독, 코치님들도 돌아와서 잘 하면 되니 건강히 다녀오라 하셨다. 지난 시즌에 내 역할 외에도 하고 싶은 게 많아 생각이 복잡했었는데, 코칭스태프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길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쉽지 않았던 2년차 시즌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이우정은 “더 많은 자기 개발이 필요하다. 몸도 많이 키우고, 특히 대담함을 얻고 싶다. 자신감보다는 자존감, 대담함을 장착해 오겠다”라며 목표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스로도 지난 시즌이 너무 아쉬웠다. 주변에서도 많은 기대를 주셨는데,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상무에서 돌아오면 다시 한 번 열심히 뛰겠다”라고 다부진 각오까지 함께했다.

 

 

정해원

포워드, 1995년 10월 27일생, 186.6cm, 창원 LG, 2017년 프로데뷔

조선대 출신 최초 상무 합격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정해원이다. 1995년생인 그는 “어린 나이에 군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 군대에서도 농구공을 잡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 농구인생의 전환점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6월 17일 훈련소로 향하는 정해원은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를 보완하고, 공격 기술을 가다듬어 오겠다“고 다짐했다. 팬들에게 작별 인사도 잊지 않았다. ”창원 팬들이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경기장도 자주 찾아오셨다. 긴 시간이지만 잊지 않고 기다려주시면 건강히 돌아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는 말과 함께 ‘잠시만 안녕’을 고했다.

 

정준수

포워드, 1995년 10월 29일생, 191.7cm, 서울 삼성, 2017년 프로데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보낸 데뷔 시즌(2017-2018시즌), 그러나 정준수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규섭 코치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18경기 출전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기록은 비록 초라할지 모르나, 정준수는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대해 제대로 파악했다. “첫 시즌을 허무하게 보내면서 스스로 많은 반성을 했다. 다행히 이규섭 코치님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고, 프로 무대에서 뛸 수 있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상무 지원. 하나, 정준수는 최종 합격자 8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상무에서 발전시켜야 할 부분은 명확하다. 정준수는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상무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그들을 막으면서 수비력을 키우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글_ 점프볼 편집부(강현지, 민준구, 김용호, 임종호 기자)

# 사진_ 점프볼 사진부
  2019-06-14   강현지(kkang@jumpball.co.kr

Comments

스포츠중계티비 실시간으로 볼수있는 "앵그리티비"에서 시청

최고화질의 스​포츠영상티비 실시간 "앵그리티비"